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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퇴직금 관리, 받을 때 꼭 확인할 것

읽는 시간 약 13분

5060 퇴직금 관리 방법, 받을 때 꼭 확인해야 할 것

목차

  1. 퇴직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 – 내 퇴직급여 제도와 예상금액
  2.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 – DB형·DC형·IRP 구분하기
  3. 퇴직금을 IRP로 받는 이유 – 퇴직 직후 세금부터 확인하기
  4. 일시금과 연금 중 무엇을 선택할까 – 내 상황에 맞게 비교하기
  5.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때 세금은 어떻게 달라질까 – 수령기간에 따른 차이
  6. IRP에서 돈을 굴릴 때 확인할 것 – 원리금보장과 투자상품 구분하기
  7. 퇴직금으로 대출을 갚기 전에 확인할 것 – 금리와 현금보유액 비교하기
  8. 퇴직금을 자녀에게 지원해도 될까 – 은퇴자금과 가족지원금 분리하기
  9. 퇴직 직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목돈을 지키는 5가지 원칙
  10. 5060 퇴직금 관리 순서 – 퇴직 전·퇴직 직후·수령 후 점검
  11. 퇴직금 관리 체크리스트 – 실제로 확인해야 할 항목
  12. 마무리 – 퇴직금은 받는 방법까지 설계해야 한다

1. 퇴직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

퇴직을 앞둔 5060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퇴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퇴직급여 제도에 가입되어 있고 퇴직할 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퇴직급여는 크게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퇴직연금에는 DB형과 DC형 등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DB형은 퇴직할 때 받을 급여 수준이 사전에 정해지는 방식이고, DC형은 사용자가 부담금을 납입하고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퇴직연금은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하기 전에 회사에 다음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현재 가입한 퇴직급여 제도
  • 현재까지 적립된 금액
  • 예상 퇴직 시점의 금액
  • 퇴직연금 운용상품
  • 운용수익률
  • 수수료
  • 퇴직 후 받을 수 있는 방법

특히 DC형이라면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구조이므로 현재 어떤 상품에 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

퇴직을 앞두고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 퇴직금과 퇴직연금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핵심 내용확인할 부분
퇴직금퇴직 시 지급되는 퇴직급여예상 퇴직금
DB형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정해지는 구조예상 급여
DC형회사가 부담금을 납입하고 근로자가 운용운용상품·수익률
IRP퇴직급여 등을 개인 명의로 관리하는 계좌수수료·상품·수령방법

특히 IRP는 퇴직급여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계좌입니다.

2022년 4월 14일부터는 원칙적으로 퇴직금을 근로자가 지정한 IRP 계좌 등으로 지급하도록 제도가 변경됐습니다.

다만 55세 이후 퇴직하거나 퇴직급여액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등 법에서 정한 예외가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을 앞두었다면 IRP 계좌가 있는지, 없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퇴직금을 IRP로 받는 이유

퇴직금을 받을 때 단순히 “통장으로 바로 받을 수 있나?”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퇴직금을 IRP로 이전하면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를 당장 끝내지 않고 연금계좌 안에서 관리하면서 이후 수령 방식에 따라 세금을 부담하는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연퇴직소득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연금 외 수령에 적용되는 퇴직소득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적용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IRP에 넣었다고 세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세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과세 시점과 수령 방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퇴직금이 발생하면 다음 네 가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금 총액

IRP 이전 여부

일시금 또는 연금 수령

각 방식에서 실제로 부담할 세금

이 네 가지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시금과 연금 중 무엇을 선택할까

퇴직금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가 바로 일시금으로 받을 것인지, 연금 형태로 나누어 받을 것인지입니다.

둘 중 어느 한쪽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 직후 주택대출을 상환해야 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큰 지출이 있다면 일부 자금을 목돈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특별한 큰 지출이 없고 장기간 생활비로 사용할 자금이라면 연금 형태로 나누어 받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일시금연금
돈을 받는 방식한 번에 수령기간을 나누어 수령
장점큰돈이 필요한 경우 활용 가능생활비 형태로 관리하기 쉬움
주의점목돈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음필요한 시기에 인출 조건 확인 필요
세금연금 외 수령 방식 적용연금수령 요건에 따라 과세
적합성 판단큰 지출 필요 여부장기 생활비 필요 여부

따라서 “연금이 무조건 좋다” 또는 “일시금이 편하다”라고 단순하게 결정하기보다 퇴직금의 용도부터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때 세금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부분은 5060에게 특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이연퇴직소득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연금 외 수령 때의 퇴직소득세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을 적용합니다.

2026년 이후 수령분의 경우 연금 실제 수령연차가 10년 이하라면 70%, 10년 초과 20년 이하라면 60%, 20년을 초과하면 50%를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 계산된 퇴직소득세가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단순 비교상 연금수령 구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됩니다.

연금 실제 수령연차적용 비율 예시단순 계산
10년 이하70%700만 원
10년 초과~20년 이하60%600만 원
20년 초과50%500만 원

위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이며 실제 세액은 개인별 퇴직소득세 계산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오래 나누어 받는 구조가 세금 측면에서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퇴직 직전에 “얼마를 받느냐”만 확인하지 말고 일시금으로 받을 때와 연금으로 받을 때 실제 세후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소득세 자체는 근속연수와 퇴직급여액 등을 반영해 계산되므로 국세청의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과 홈택스 계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6. IRP에서 돈을 굴릴 때 확인할 것

IRP에 퇴직금이 들어왔다고 해서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때부터 어떤 상품으로 운용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IRP 안에는 원리금보장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 등 여러 선택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5060이라면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상품만 찾기보다 먼저 돈의 사용시기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2년 안에 사용할 생활비와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자금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질문을 먼저 적어보세요.

이 돈은 언제 사용할 것인가?

원금 변동을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

매월 사용할 금액은 얼마인가?

갑자기 돈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가?

이 네 가지를 확인한 뒤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DC형이나 IRP를 직접 운용하는 경우에는 상품명만 볼 것이 아니라 수수료, 위험도, 원금보장 여부, 예상 변동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 퇴직금으로 대출을 갚기 전에 확인할 것

퇴직금으로 대출을 갚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대출부터 갚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대출금리와 퇴직 후 현금보유액을 함께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퇴직금이 1억 원이고 대출이 5,00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퇴직금 전액으로 대출을 갚으면 이자 부담은 줄어들지만 현금성 자산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출을 그대로 유지하면 현금은 남지만 이자를 계속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표를 만들어 직접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금액
퇴직금____만 원
대출 잔액____만 원
대출금리____%
월 대출상환액____만 원
대출 상환 후 남는 돈____만 원
은퇴 후 월 생활비____만 원
비상자금____만 원

특히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드는 시점에는 대출을 줄이는 것과 현금자산을 남겨두는 것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8. 퇴직금을 자녀에게 지원해도 될까

퇴직금을 받은 뒤 자녀의 결혼, 주택구입, 사업 등을 지원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내 노후생활비와 자녀 지원금을 별도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퇴직금 1억 5,000만 원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자녀에게 5,000만 원을 지원하면 실제 본인의 노후자금은 1억 원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지원하기 전에 먼저 다음 금액을 계산해야 합니다.

내가 평생 필요한 생활비

예상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의료·간병에 필요한 예비자금

이 금액을 확보한 뒤 남는 자금 안에서 가족 지원을 검토하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특히 퇴직금은 다시 직장생활을 통해 보충하기 어려운 돈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9. 퇴직 직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퇴직금 관리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는 오히려 퇴직금을 막 받은 직후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큰돈이 생기면서 평소 미뤄왔던 소비를 시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음 행동은 특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퇴직금을 한꺼번에 소비하기

자동차, 여행, 가구, 주택수리 등에 큰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은 노후자금 규모를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잘 모르는 투자상품에 목돈 넣기

퇴직금은 손실이 발생했을 때 다시 월급으로 채우기 어렵습니다.

자녀에게 큰돈을 바로 지원하기

본인의 노후생활비를 계산하기 전에 가족에게 큰돈을 지원하면 이후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대출을 무조건 전액 상환하기

이자 부담은 줄어들지만 비상시에 사용할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IRP를 방치하기

IRP에 돈을 넣어놓고 상품, 수수료, 운용현황을 전혀 확인하지 않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10. 5060 퇴직금 관리 순서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다음 순서대로 진행하면 복잡한 내용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퇴직 1년 전

현재 퇴직급여 제도와 예상 금액을 확인합니다.

DB형인지 DC형인지 확인하고 DC형이라면 현재 운용상품을 점검합니다.

퇴직 3~6개월 전

IRP 계좌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퇴직금 수령 절차를 회사에 문의합니다.

동시에 대출과 큰 지출 예정금액을 정리합니다.

퇴직 직전

예상 퇴직금과 실제 퇴직급여를 확인합니다.

퇴직소득세도 함께 확인해 실제 손에 남는 금액을 파악합니다.

퇴직 직후

돈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생활비, 대출, 비상자금, 장기자금으로 구분합니다.

수령방법 결정 전

일시금과 연금 수령 시 각각의 세금과 실제 필요한 자금을 비교합니다.

11. 퇴직금 관리 체크리스트

확인할 내용확인
내가 가입한 퇴직급여 제도를 알고 있는가
예상 퇴직급여를 확인했는가
DB형·DC형 여부를 확인했는가
DC형이라면 운용상품을 확인했는가
IRP 계좌가 필요한지 확인했는가
퇴직소득세를 확인했는가
일시금 수령 시 세금을 확인했는가
연금 수령 시 세금을 확인했는가
IRP의 수수료를 확인했는가
운용상품의 위험도를 확인했는가
대출금리와 잔액을 확인했는가
퇴직 직후 필요한 큰 지출을 계산했는가
비상자금을 별도로 남길 계획인가
자녀 지원금과 내 노후자금을 분리했는가
퇴직금을 바로 투자하거나 소비할 계획은 없는가

12. 마무리 – 퇴직금은 받는 방법까지 설계해야 한다

5060에게 퇴직금 관리는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퇴직급여 제도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퇴직할 때 어떻게 받을지 결정하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특히 IRP로 이전할지, 일시금과 연금 중 어떤 방식으로 받을지, 세금은 얼마나 발생하는지, 대출을 얼마나 갚을지 등을 퇴직 전에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금을 받은 직후에는 소비나 투자부터 결정하기보다 먼저 돈의 용도를 나누어야 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돈과 비상자금, 부채상환 자금, 장기 운용자금을 구분하면 목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퇴직금 총액이 아니라 세금을 제외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그 돈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입니다.

퇴직을 앞둔 5060이라면 지금부터 회사의 퇴직연금 담당자와 금융회사에 자신의 예상 퇴직급여와 수령방법을 확인하고, 일시금과 연금 수령 시의 차이를 직접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mi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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